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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강

민성아빠 2004. 6. 25. 09:32





2004년 6월 25일 보낸 편지입니다.


















슬픔의 강

    
우리가 서로 슬퍼질 때
슬픔의 강에 깊이 빠지지 않도록 합시다.
슬픔의 강물에 깊이 빠져 가슴까지 차가워지기 전에
속히 강가로 나와 가슴만은 따뜻하게
지켜가도록 합시다.



- 정용철의《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중에서 -



* 슬픔이 강물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통곡하고, 통분하고, 통탄해도 모자랍니다.
그렇다고 마냥 슬픔의 강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슬픔을 안으로 깊숙히 삼키고 강가로 다시 나와
황량한 들판에 희망의 꽃씨를 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