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ied/일반
[여름옷 정리·보관 요령] 옷 헹굴때 식초넣으면 곰팡이 방지
민성아빠
2004. 8. 31. 13:10
[여름옷 정리·보관 요령] 옷 헹굴때 식초넣으면 곰팡이 방지
[국민일보] 2004-08-30 00:00
민소매 옷이 추레하게 느껴지는 때다. 이제 슬슬 여름옷을 정리할 때라는 신호다.
땀이 많이 배게 마련인 여름옷은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누렇게 변색되기 쉽다. 이런 옷들을 그대로 보관하게 되면 내년 여름 다시 입을 수 없게 된다.
아가방 황은경 실장은 “소재에 따라 표백제를 넣고 삶거나 식초를 이용해 깨끗이 헹군 뒤 자연광에 충분히 말린 뒤 보관하라”고 일러준다.
흰색 면 옷은 표백제를 넣고 10분 정도 삶은 뒤 헹구고,색깔이 있는 옷들은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약간 넣으면 곰팡이도 방지되고 옷 색깔도 선명해진다. 헹굴 때 쌀뜨물을 사용해도 표백효과가 있다. 검정색 옷이 탁해졌을 때는 먹다 남은 맥주를 물에 타서 헹구면 색상이 선명해 진다.
여름내내 맨발로 신었던 샌들도 땀이 흠뻑 배어 있게 마련.
멀티 슈즈숍 ABC마트 MD팀 유영삼 대리는 “여름 샌들의 경우 안창은 세제를 묻힌 수건이나 스펀지로,가죽 부분은 클렌징 크림이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묻힌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충분히 말린 다음 소다나 먹고 남은 녹차 티백,커피 찌꺼기를 헝겊에 싸서 신발 안에 넣어 보관하라”고 말한다.
올여름 유행했던 면스니커즈는 소금과 식초를 적당히 넣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 때를 불린 뒤 중성세제를 넣고 솔로 부드럽게 안창을 문질러 오염을 없앤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다. 오랫동안 신지 않고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모양을 살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옷을 정리한 다음에는 가을옷을 꺼낼 차례. 옷장에 오랜동안 넣어두었던 가을 옷을 꺼내 입을 때는 세탁을 해야 한다.
제이코시 민정익 디자인 실장은 “머리를 감은 뒤 수개월이 지나면 비듬과 이가 생기듯 수개월 보관해둔 옷감에는 벌레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오래 보관했던 옷을 그냥 입으면 비염이나 감기,피부염 등에 걸릴 염려가 크다”고 말한다.
따라서 옷장에서 꺼낸 옷은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한 뒤 일광건조를 해서 입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하기가 부담스럽다면 다림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10분 가량 다림질을 하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국민일보] 2004-08-30 00:00
민소매 옷이 추레하게 느껴지는 때다. 이제 슬슬 여름옷을 정리할 때라는 신호다.
땀이 많이 배게 마련인 여름옷은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누렇게 변색되기 쉽다. 이런 옷들을 그대로 보관하게 되면 내년 여름 다시 입을 수 없게 된다.
아가방 황은경 실장은 “소재에 따라 표백제를 넣고 삶거나 식초를 이용해 깨끗이 헹군 뒤 자연광에 충분히 말린 뒤 보관하라”고 일러준다.
흰색 면 옷은 표백제를 넣고 10분 정도 삶은 뒤 헹구고,색깔이 있는 옷들은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약간 넣으면 곰팡이도 방지되고 옷 색깔도 선명해진다. 헹굴 때 쌀뜨물을 사용해도 표백효과가 있다. 검정색 옷이 탁해졌을 때는 먹다 남은 맥주를 물에 타서 헹구면 색상이 선명해 진다.
여름내내 맨발로 신었던 샌들도 땀이 흠뻑 배어 있게 마련.
멀티 슈즈숍 ABC마트 MD팀 유영삼 대리는 “여름 샌들의 경우 안창은 세제를 묻힌 수건이나 스펀지로,가죽 부분은 클렌징 크림이나 가죽 전용 클리너를 묻힌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충분히 말린 다음 소다나 먹고 남은 녹차 티백,커피 찌꺼기를 헝겊에 싸서 신발 안에 넣어 보관하라”고 말한다.
올여름 유행했던 면스니커즈는 소금과 식초를 적당히 넣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 때를 불린 뒤 중성세제를 넣고 솔로 부드럽게 안창을 문질러 오염을 없앤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다. 오랫동안 신지 않고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모양을 살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여름옷을 정리한 다음에는 가을옷을 꺼낼 차례. 옷장에 오랜동안 넣어두었던 가을 옷을 꺼내 입을 때는 세탁을 해야 한다.
제이코시 민정익 디자인 실장은 “머리를 감은 뒤 수개월이 지나면 비듬과 이가 생기듯 수개월 보관해둔 옷감에는 벌레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오래 보관했던 옷을 그냥 입으면 비염이나 감기,피부염 등에 걸릴 염려가 크다”고 말한다.
따라서 옷장에서 꺼낸 옷은 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한 뒤 일광건조를 해서 입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하기가 부담스럽다면 다림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10분 가량 다림질을 하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