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일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호남출신

민성아빠 2003. 4. 3. 09:14
미국 팝계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흥호남향우회'라는 한글(네모 안)이 쓰인 원피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이 앞다퉈 퍼나르고 있는 이 사진은 한 호주 교민이 찍어서 올린 것으로 스피어스가 입은 드레스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인 '돌체&가바나'라고 소개했다. 네티즌은 "글씨가 하필이면 '호남향우회'냐"면서도 "예전에 우리가 '유에스 아미(US ARMY)'나 미국의 저속한 슬랭이 써 있는 티셔츠를 즐겨 입었듯 외국인의 눈에는 한글도 하나의 디자인으로 비쳐지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사진을 올린 교민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옷을 본따 '신흥호남향우회'라는 한글이 박힌 티셔츠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