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won/일반
책읽는 여행
민성아빠
2003. 9. 20. 08:55
책을 읽는 것은 저자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마치 붉고 정정한 적송(赤松)들이 즐비한 오솔길을
산책하는 듯하고 대숲이 우거진 암자에 앉아 바람을 쐬는 것 같다.
천천히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상쾌하고 시원하다.
그것은 깊은 여행이다. 그와 나 혹은 그녀와 나만의
매우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여행이다.
여행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함께 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구본형의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중에서 -
마치 붉고 정정한 적송(赤松)들이 즐비한 오솔길을
산책하는 듯하고 대숲이 우거진 암자에 앉아 바람을 쐬는 것 같다.
천천히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상쾌하고 시원하다.
그것은 깊은 여행이다. 그와 나 혹은 그녀와 나만의
매우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여행이다.
여행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함께 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구본형의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