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서태후

얼마전에 추석때 혼자 열라리 할 거 없어서 걍 집에서 책 봤거던여..

'대지'를 쓴 작가 있죠?
펄벅...

그 펄벅이란 작가가 쓴 책이거던요.
'연인 서태후'.. 잼나더라구요..

서태후란 여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서태후에 대해서 저는 약간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거던요.
중국의 근대화가 서태후때문에 많이 늦어진 게 아닌가 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디..

서태후라는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 책을 통해 긍정적인 시각도 생기게 된 책이죠..
무료하실 때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구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여설하라는 작가의 '왕의 여자'라는 책인디요.
광해군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글쎄.. 광해군이 무능한 인물만은 아니였다는 책은 이전에도 있었지만서도..

여하턴 광해군도 왕이 되지 못한..
왕자에 머물렀던. 사람이지만 광해군 나름의 삶을 재조명해본 책이여서
요즘 읽고 있는디.. 생각보단 걍 글쿠..

연인 서태후는 책 산 거 돈 안 아까웠는디
이 책은 돈이 쪼매 아깝더라구요..

차라리 힐러리에 대한 1,2권 짜리 책을 살껄 하는 생각도 들고..
옹..

여하턴, 모두들 좋은 하루보내시고..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