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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고 상심한 사람에게
사랑을 잃고 상심이 된 사람은 새벽녘에 남대문 시장을 가보아야 한다고 적은 시인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또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것이 남을 해치지 않는 한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또 미적지근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 유종호의 《내 마음의 망명지》중에서 -
* 사랑을 잃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 또한 잃어버리기 가장 쉬운 때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오래 움츠러 들거나 혼자서 골방에 파묻혀 있지 말고, 빨리 털고 일어나 사람 사이에 뒤섞이십시오. 표정을 바꾸고 활력과 유머를 찾으십시오. 또 다른 사랑, 더 크고 아름다운 사랑은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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