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28. 09:21

태담과 태교

태담태교란?

태담 태교란 뱃속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뱃속의 아기가 가장 좋아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소리는 일정한 리듬을 갖고 쿵쿵 뛰는 엄마의 심장 소리라고 밝혔는데 아기가 머물고 있는 배를 어루만지거나 배에 손을 얹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이 태교의 대명사처럼 된 것은 프로이트의 연구가 지지를 받으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분명한 말투를 사용하십시오.
태담을 할 때는 부드럽지만 분명한 말투로 해야 합니다. 억양은 높낮이를 살리는 것이 좋으며, 배를 쓰다듬거나 두드리는 등 태담을 시작하는 신호를 만드는 것도 썩 괜찮은 방법입니다.


5개월 이전에 시작하십시오.
임신 3개월이 되면 각 기관 중에서도 뇌가 제 모습을 갖추게 되고 외부의 자극을 어느 정도 기억하게 됩니다. 뇌의 발달은 임신 4개월에 가장 커다란 발달을 보이는데, 기쁨이나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 역시 이때 생깁니다. 때문에 엄마는 항상 즐겁고 편안한 기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임신 5개월만 되어도 태아는 청각과 함께 오감이 발달해 엄마의 감정과 목소리, 외부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아기와 마음을 통하게 하기 위해서는 말을 걸어주고 애정을 전하고 뱃속의 아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의 언어학자 알프레드 토마티스 박사는 "태아가 엄마의 태내에 있을 때 듣는 엄마의 말이 언어의 모체가 된다." 고 말하며, 엄마가 태아에게 풍부하게 이야기를 걸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태아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말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태아기에 말을 들려주지 않으면 말을 배우기 어려운 아기가 되어 태어난다고 주장합니다.



태아에 대한 애칭을 사용하여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와 대화를 한다는 것이 어색한 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 어색함을 없애고 아기와의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태아에 대한 애칭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는 어떤 것이나 상관없지만 엄마, 아빠가 태아의 존재를 얼마나 기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는가를 느끼게 해주는 내용으로 적절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태담을 나누는 사람은 항상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야 태담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얘기를 해주는 것이 아기의 뇌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기를 가지려면 임산부가 아기의 뇌에 좋은 자극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임산부 자신이 자연의 변화나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것만으로도 태아에게 좋은 정서가 형성됩니다.

임산부 자신이 느낀 자연의 변화나 아름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면 아기의 뇌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좋은 자극이 될 수 있게 임산부가 감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