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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
오늘은 주형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 |
푸른사다리
“둘이서 사다리파가 되어 꼭 붙어서 올라가란 말이야. 봐, 한쪽만 있으면 사다리가 안 되잖아. 태욱이 넌 이쪽 다리, 윤제는 저쪽 다리. 그래, 좋았어. 푸른 나무처럼 쑥쑥 자라는 사다리... 맞다, 푸른 사다리파! 어때?”
- 이옥수의 <푸른 사다리> 중에서-
* 나만 잘되고 보자는 세상입니다. "너는 안 되고 나는 잘 되자"는 식의 제로 섬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내가 먼저 올라가려고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도 함께 잘 올라갈 수록 도와주는 포지티브 섬 게임의 사다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왕따지만, 왕따돌림보다 왕따스함이 깃든 마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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