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29주 너가 얼굴을 안보여 주는 바람에 겨우겨우 찍었단다.
첨엔 손발만 보여주더니..운동하고 다시 찍었지...
네 이뿐 얼굴을 찍기위해서 엄마가 자꾸 건드리고, 초음파 샘이 자꾸 건드렸는데,
네 얼굴 찍자구 건드린게 미안하더구나. 너한테 스트레스를 주는건 아닌가하구 말이지.
딸기야..코가 오똑하넹..눈은 감구있구,
뭐가 먹구 싶은지 입맛도 다셔보구 그러던뎅..배고팠니? 아니면 자구있는 널 건드리니깐 먹을게 들어오나 싶었니?
사실 엄마는 배고팠거든..너두 배가 고프지 않았나 싶구나 (엄마 생각)
우리 딸기...손,발을 보니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고 하더구나..
어쩜 너가 엄마 배속에 있는게 보면볼수록 신기하게만 느껴지니..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건 몰까...(신기해서일까)...
딸기야! 착하고 이뿌고, 건강하게 있다가 나오렴....헤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