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7. 28. 08:20

세련된 말, 세련된 사람

똑같은 뜻의 이야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진정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담담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이것은 참으로 세련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꼬이지 않은 마음, 같은 사람으로 보는 마음,
열린 마음, 이런 마음들이
세련됨을 이룬다.



- 김진애의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중에서 -



* 같은 뽕잎도 누에가 먹으면 비단이 되고,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어 나옵니다. 같은 말도
어떤 사람의 입을 거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빛깔을
띠게 됩니다. 마음이 꼬이면 혀도 꼬이고
마음이 풀리면 혀도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