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9. 12. 16:24

여긴 형부네집...

아참, 미선언니랑 기태아저씨 100일이었다믄서요?
추카추카....

다덜 추석 잘 보내구 있나여?

추석 전날에는 기름진 거 동그랑땡이랑 녹두전이랑 이것저것 맹글믄서 그거 먹구
추석날인 어제도 그거 잔뜩 먹었더니 지금 속이 완전 느끼 쏭이당...

오늘은 형부네 잠깐 왔징.
언니랑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댕길까 하구..

글구보니 우리언니 결혼한지 엊그제 같은데 며칠 있으면 벌써 1년이네..
언니 결혼시키느라 나 참 힘들었었는디..

여하턴, 결혼하는 거 참 쉽지 않단 생각이 들었는디..
벌써 1년 이라니.. 신기하당...

나도 3년 뒤쯤에는 결혼해야징...^^
누구랑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