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2. 19:36

깜깜한 밤~

역시 야근하고 있습니다.
방학이 다가오니~ 곧 저의 야근도 끝나겠지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2004년이 한달도 채 남지를 않았네요.
아쉽당~

곧 2005년이라니..
나이가 서른을 향해 가고 있네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2004. 12. 2. 08:58

오사카 상인들의 기본 철학






2004년 12월 2일 보낸 편지입니다.


















오사카 상인들의 기본 철학


오사카 상인들은 다음과 같은 기본 철학을 뼛속깊이 새기고 있다.
* 장사를 하더라도 욕심부리지 않는다.
* 부귀하더라도 우쭐대지 않는다.
* 베풀더라도 공치사하지 않는다.
* 잘 되더라도 방심하지 않는다.
* 가난하더라도 깔보지 않는다.
* 한가하더라도 놀러 다니지 않는다.
* 한 푼을 벌기 위해 천리를 간다.


- 홍하상의《오사카 상인들》중에서 -


*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습니다.
이루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조금 이루었다고 해서 우쭐대거나 한 눈을 팔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룰 때는 선택과 집중,
지킬 때는 절제와 겸손이 필요합니다.

2004. 12. 1. 20:05

시골에 다녀와서 ~~

딸기야 엄마가 지난주엔 시골 외할머니 집에서 보내는 바람에
우리 딸기방을 잘 못들렸단다.
올라오면 쓸얘기가 많았었는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으니 그냥 서핑만 하게 되는구나 .
우리 딸기 외할머니가 너를 보구 많이 행복해 하셨단다
엄마 배를 자꾸 쳐다 보구 만져보시고 신기해 하신거 있지..우리 딸기한테 얘기도 하시공
외할머니가 올만에 엄마랑 같이 며칠 보내니깐 무지 조아하셨다. 울 딸기도 알았을까
외할머니가 무척 좋아 하신걸.
엄마도 너무 좋았어 오랜만에 내가 사랑하는 엄마랑 같이 보내게 돼서 말이지.
어렸을때루 돌아간 기분이라고나 할까
결혼을 하고 우리 딸기를 갖으니깐 말이지 외할머니의 맘을 안다고나 할까 크크


외할머니 사신데는 말이지 너무 썰렁해..동네라고 하기엔 너무 무색할정도로 말이지
그래두 엄마가 살때는 애들이 많아서인지 시끌시끌 했었는데,
지금은 시골에 세분만이 계시니 너무 한적하고 너무 조용한거 있지
사람도 안사는 집이 있고 그래서 그런지,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고요해서 무섭기도 하구 말이지.
그래두 외할머니가 사시고 계셔서 그런지 엄마는 하나두 안무서웠지.

돌아서면 걱정돼구 그러넹. 외할머니 혼자 계시게 돼서.
그래두 엄마는 또 엄마의 본분으로 돌아와야 겠지
아빠가 계신곳으로 말이지.
눈물이 난걸 꾹꾹 참고 올라왔다.
외할머니가 보고 싶을때 언제라도 편하게 내려갈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딸기야
우리 딸기 외할머니가 너무 많이 늙으신거 있지...
가슴이 아프다. 그만큼 엄마도 나이를 먹은것 같구나 또 우리 딸기가 태어날 시기가 오고 있다는
것두 같은 의미겠지.

요즘 엄마가 집에 있는게 넘 답답하고 그냥 이러구 있음 안될것 같아서
아르바이트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단다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해야 하는 일인데 우리 딸기 힘들지.
근데 엄마가 얼마 버는게 중요하지 않다는걸 갑자기 깨달았다
엄마의 깨달음의 결론은 공부를 하는거지. 이제부터 다시 준비를 해볼까 한다 뭐든지
도전을 해볼 생각이란다.
지금 당장 돈이란게 필요하긴 하지만 엄마한테 혹은 우리 딸기한테 도움이
될만한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크크.

나중에 우리 딸기가 물어보면 대답 할수 있게 말이지..헤헤

우리 딸기가 요즘 부쩍 많이 컸나부당.
엄마가 말이지 소화도 잘 안돼구 배는 고픈데 먹으면 더부룩하고 그러넹..
그래둥 엄마는 참을수 있어 엄마니깐~
우리 딸기 요즘들어 부쩍 엄마 배를 많이 차구 답답한지 마구 밀어대는걸 느낀다.
크크..이뿐것..
참 요즘 아빠 목소리를 잘 들을수 없어서 심심하지 우리 딸기.
아빠가 무지 늦게 오셔서 그러는고얌..크크.
우리 딸기가 이해해주려무나..우리 이뿌고 착한 딸기..엄마 배속에서 오늘도 잘 놀구
빠빠룽.
2004. 12. 1. 08:47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2004년 12월 1일 보낸 편지입니다.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 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 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주라 얘기도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 유상희의 시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중에서 -


* 당신이 아프면 내가 더 못견디겠습니다.
차라리 당신 대신 내가 아픈게  더 낫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제발 건강하셔야 합니다.
내 허락없이 아프지 마세요.당신은 나의 생명이며
내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4. 11. 30. 08:53

하나님의 눈물






2004년 11월 30일 보낸 편지입니다.


















하나님의 눈물

  
주님.
제가 첫사랑의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께 무릎을 꿇게 인도하소서.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놓고 아픈 대로 눈물나는 대로
울게 하옵소서.

저는 지금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제가 목이 메어 기도드리다가 멈추고...
또 기도드리다가 멈출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손수건을 꺼내 함께 눈물을 흘리시며
제 눈물을 닦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 노영욱의 《아내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이다》중에서 -


* 아내의 눈물은 헛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서 흘리는 아내의 눈물은 더욱 헛되지 않습니다.
그 눈물은 단 한방울도 새지 않고 남편의, 아들과 딸들의
영혼의 우물에 그대로 고여,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마다
씻어주고 닦아주고 일으켜 세워줍니다.
기쁨의 눈물, 사랑의 눈물입니다.

2004. 11. 29. 08:59

너를 기다리고 있다






2004년 11월 29일 보낸 편지입니다.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너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기쁨이며 슬픔이다

너를 기다리는 날들이 즐겁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주는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너를 만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끊어질 것 같은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야겠다


- 용혜원의《늘 그리운 사람》에 실린
시 <너를 기다리고 있다> 중에서 -



* 어디서 이렇게 보고픈 마음이 솟는 걸까요.
어디서 이렇게 깊고 간절한 마음이 솟는 걸까요.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기다림을 견디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아득한 거리, 먼곳 어딘가를 서성이면서,
눈시울 적시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2004. 11. 28. 18:23

침대임대사이트

http://www.babylandmall.co.kr/

http://www.ange.co.kr/
2004. 11. 28. 18:22

임산부 체조교실

열린 임산부 체조 교실 http://www.yescall.com/happymom/
임신중 기체조 http://www.happybirth.net/gi/b_5.asp
우리아기 http://www.uriagi.org/
2004. 11. 27. 01:16

나의 꿈






2004년 11월 27일 보낸 편지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나의 꿈

  
재밌고, 안 때리고, 듣기 싫은 소리 안하고,
수업 적게 하고, 먹을 것 잘 사주는 선생님은
인기가 좋다. 그러나 그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아픔에 함께 울어주고,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고,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존경한다고 말한다.


- 홍주연의 <나도 튀는 교사가 되고 싶다?>
(월간《좋은교사》2004년 9월호) 중에서 -



* 처음 교단에 섰을 땐 인기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따르는 선생님들을 뵈면 은근히 부러웠지요.
작년 가을에야 겨우 그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해 주고, 그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는 선생님으로 서고
싶습니다. 인천 백석고 학생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많은 학생들에게.
2004. 11. 26. 09:46

사랑과 관심






2004년 11월 26일 보낸 편지입니다.


















사랑과 관심

      
사랑하는 일이란
원칙적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는 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즉 그 사람의 성장을 기원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사랑할 때
우리는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두게 된다.


-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서 -


* 사랑은 관심입니다.
관심은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입니다.
마음이 맞닿아 있으면 행동하게 됩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또는 한발짝 더 가까이 가서
살펴보고, 말하고, 챙겨주고, 배려하게 합니다.
그 모든 것이 자기를 돌아보게 하므로,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