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4. 15:13

매력적인 사람






2004년 10월 4일 보낸 편지입니다.


















매력적인 사람

  
* 인생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늘 넓고 길게 바라보면서 생각을 높여가는 사람
* 실패할 때도 있지만, 실패의 이유를 알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품는 사람
* 간혹은 게을러지지만, 일할 때는
불꽃같은 열정으로 창조의 꽃을 피우는 사람
*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한 사람에게 깊이 안길 수 있는 사람
* 가끔은 흔들리지만, 일단 결심하면
자신이 갈 길을 주저 없이 가는 사람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



*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누구든 흔들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가 매력을 얻는 절호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진짜 매력은 성공했을 때보다 실패했을 때,
넘치고 꼿꼿할 때보다 모자라고 흔들릴 때,
더 잘 드러납니다.

2004. 10. 2. 22:11

한글폰트 III

link
2004. 10. 2. 20:35

한글폰트 II

link
2004. 10. 2. 10:13

다시 떠나는 날






2004년 10월 2일 보낸 편지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다시 떠나는 날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도종환의 시 <다시 떠나는 날>에서 -



* 요즘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좌절도 많고 눈물도 많고 실패도 많고...
그럴 때 일수록 딛고 일어서는 강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강한 웃음. 지금 가장
그런 것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2004. 10. 1. 10:42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2004년 10월 1일 보낸 편지입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아침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은화네 집 아니에요?"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못 걸었습니다."
식탁으로 돌아와 혼잣말로 이야기합니다.
'은화, 이름 좋네!'
잘못 걸려온 전화이지만 이름이 좋다고 하니 그 이름의 주인공이 다가와 밝게
웃습니다. 아침보다 마음이 먼저 밝아와 식탁을 환하게 합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좋다고 말하면 마음이 먼저 알고 기쁨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좋다고 말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중에서 -



* 말은 복도 되고 화도 됩니다.
나쁜 일도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로 변하여 복이 되고,
좋은 일도 나쁘다고 말하면 나쁘게 변하여
화가 되어 돌아옵니다.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좋다고 말하면 좋은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2004. 9. 30. 08:53

따뜻한 카리스마






2004년 9월 30일 보낸 편지입니다.


















따뜻한 카리스마

    
따뜻한 카리스마가 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나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힘'이라고 말한다.
서로가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면 세상 사는 일이 편해진다.
어느덧 당신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당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카리스마라는 것은 결국 나를 이끌어주고,
믿고 따를 만한 믿음이 느껴지게 하는 일종의 이끌림이다.
이 사람이라면 뭔가 답을 제대로 제시해줄 것 같은
신뢰와 공감을 통하여 그러한 믿음은
하나 둘 쌓여간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중에서 -



* 카리스마는 한마디로 사람을 끌어잡는 힘입니다.
사람을 잡으려면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면 자기 마음부터 열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관심과 배려를 통해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진정한 카리스마는 자기한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004. 9. 30. 08:53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2004년 9월 25일 보낸 편지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감윤옥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

    
꽃은 아무리 고와도 결국은 차갑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은 따뜻합니다.
언제나 따뜻합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입술은 얼마나 더 따뜻합니까?
특별히 여인들의 입술은 가만히 다물고만 있어도 많은
따뜻한 말들을 속삭여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술보다 더 따뜻한 것이 있습니다.
'눈빛'입니다.
사람의 '눈빛'보다 더 따뜻한 것이 세상에 무엇이 있던가요?



- 이관희의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중에서 -  



* 샘물처럼 가슴에 고여 있는 따뜻한 마음,
마음의 정이 고운 사람은 '눈빛'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그것은 꽃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눈은 영혼의 창입니다.
2004. 9. 29. 13:47

딸기를 갖고 첫 추석을 맞이하여~


딸기야~


요 며칠 울 딸기 참 많이도 큰것 같아 엄마는 느낄수 있지요. 엄마의 작은 배속에서 자꾸 몬가가 움직이고 있는걸 보면


말이지. 아마도 열띠미 움직이고 있는것일꼬야. 울 딸기 대견스럽게도 잘 크고 있는것 같넹..


엄마는 너가 움직일때마다 참 신기해 그래서 손을 갖다 되면 근데 안움직인다. 아빠 손두 엄마 배에 올려 놓으면 안움직여


크크..엄마랑 아빠가 보구 있는걸 아는걸까~ 널 느끼고 있는걸 아는걸까~


딸기야 어제는 추석이였다. 5일간의 휴일 이라기 보다는 며칠동안 엄마는 크게 하는 일도 없이 피곤하였구나.


시골에서 친척이 올라와서리 음식도 해먹구 놀기도 하구 그랬지.


참 토요일에는 아빠 엄마 아시는 분들이랑 서울랜드 동물원 갔었다. 넘 잼밌었지.


사자도 보구 호랑이.뱀 별거별거 다 봤다. 참 물개쇼도 보구 돌고래쇼도 보구 엄마는 이 쇼가 젤 재미있었지.


울 딸기도 신났었지..크크..나중에 울 딸기 태어나면 엄마랑 아빠랑 가자꾸나...울 딸기도 많이 좋아할꼬얌...크크


난 추석연휴동안 동물원 간게 젤 좋았다..엄마의 고향 외할머니가 계신 곳도 가구 싶었는데, 아빠랑 추석날은 움직이지 말자고


해서 못갔지 모얌..울 딸기도 외할머니 보구 싶었지잉...설날에도 못갈텐데..


어쩔수 없지 모옹..울 딸기도 힘들어서...나중에 가자아앙.. 할머니랑 마니 보구 오자앙..


딸기야..점점 커가는 울 딸기가 많이 움직일때는 울 딸기가 엄마 배속에서 얼마나 답답할까를 엄마는 느낄수 있을것 같아


어케 하면 조금이라도 울 딸기가 편하게 있을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구 하는뎅.


울 딸기를 위해서 맛있는것두 많이 먹어주고 해야 하는데


울 딸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많이 웃고 좋은 생각을 많이 갖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때 엄마가 많이 미안해엥...


그래둥 울 딸기 엄마 닮아서 건강하고 튼튼하고 예쁘게 잘 커야해엥..엄마도 많이 노력할게..


엄마는 말이지..울 딸기가 참 신기해엥..쿠헤헤..


사랑한다 울 애기...엄마 또 쓸게..빠빠~~

2004. 9. 24. 20:27

[요즘관심사]

육아정보(?)
Xbox
돈마니 버는 법
2004. 9. 24. 14:41

모두들 추석 잘 보내세요......^^

운전 조심하시고요

즐겁게 잘 보내세요

개태하고 연복이는 너무 많이 먹지 마라...........ㅋㅋ